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4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K리그1 포인트] 2달 만에 패배, 모따-권경원 다툼 해프닝+중원 부상자 속출...악재 맞은 안양, '홈 버프' 받고 반전 노려

인터풋볼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FC안양은 부상자 속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양은 25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파이널B 1라운드)'에서 광주FC에 0-1로 패했다. 안양은 8위에 올랐다.

안양은 8월 15일 포항 스틸러스전 0-1 패배 두 달 만에 패배를 했다. 포항전 패배 이후 안양은 3연승을 달리면서 상승 궤도에 올라 파이널A 진출도 넘봤는데 3연속 무승부를 하면서 파이널B에 올랐다. 광주를 잡는다면 파이널B 일정을 수월하게 풀어가면서 조기 잔류도 기대할 수 있었는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중원 부상자 공백에도 점유율을 높이고 기회를 만들어갔다.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김정현이 이탈한 가운데 에두아르도-한가람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했다. 최규현-토마스로 중원을 구성한 안양은 전반 19분 박인혁에게 실점한 후에도 계속 점유율을 높이면서 주도를 하기 위해 애를 썼다.



모따-권경원이 전반 종료 후 충돌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모따가 권경원에게 후방 패스 정확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경기가 잘 안 풀리는 상황 속에서 신경전으로 번졌다. 서로 유니폼을 잡아 당기는 모습까지 나왔는데 라커룸으로 들어가 곧바로 화해를 하고 후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후로도 둘 사이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최규현이 나가고 이민수가 들어왔다. 최성범까지 넣었고 유키치, 김보경을 연이어 넣어 공격에 힘을 줬는데 골은 없었다. 측면에서 흔들어 줄 수 있는 자원 야고의 부상이 아쉬웠다.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는데 모따가 실축했다. 결과는 0-1 패배였다.


부상자 공백이 느껴지는 상황이다. 무패가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유지했지만 아쉬운 패배로 인해 침체될 수도 있다. 게다가 다음 상대는 울산 HD다. 노상래 대행이 부임한 후 공식전에서 무패이며 내부 분위기가 결집되고 최고조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동경까지 전역을 해 안양전 울산 선수로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0위 수원FC와도 승점 4 차이가 나는 안양은 '홈 버프'를 통해 울산을 잡으려고 한다. 울산은 올 시즌 원정에선 5승 2무 10패를 거둬 승점 17만 얻었다. 반면 홈에선 7승 4무 6패로 승점 25를 획득했다. 홈에선 26득점 20실점, 원정에선 16득점 22실점으로 차이가 난다. 안양 홈 팬들의 강력한 응원을 등에 엎은 안양은 홈에선 분명히 강했다.

파이널B에서 안양 전체 흐름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경기다. 개막전 울산전 승리 기억을 살릴 각오로 가득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관봉권 쿠팡 특검
    관봉권 쿠팡 특검
  2. 2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3. 3SSG 버하겐 영입
    SSG 버하겐 영입
  4. 4롯데 신인 선수
    롯데 신인 선수
  5. 5쿠팡 특검 수사
    쿠팡 특검 수사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