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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없이 태어난 토끼에 '뜨개질 귀' 선물⋯농장 사연에 '뭉클'

아이뉴스24 설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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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귀 없이 태어난 아기 토끼에게 농부 가족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귀를 선물해 감동을 주고 있다.

귀 없이 태어난 아기 토끼에게 농부 가족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귀를 선물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사진은 해당 토끼. [사진=틱톡 @smithillsopenfarm]

귀 없이 태어난 아기 토끼에게 농부 가족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귀를 선물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사진은 해당 토끼. [사진=틱톡 @smithillsopenfarm]



28일 미국 피플(People),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볼턴의 스미실스(Smithills) 농장에서 태어난 토끼 '반 고흐(Van Gogh)'는 새끼 중 유일하게 귀가 없이 태어났다.

농장 사람들은 이 토끼에게 한쪽 귀를 잃은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이름을 따 '반 고흐'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그러던 중 농장 직원 한 명이 "고흐가 형제자매들과 더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직접 코바늘로 귀를 만들어 선물했다.

회색과 분홍색 실로 짜 올린 귀 모양 밴드는 턱 밑 리본으로 고정돼 실제 귀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농장 측은 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귀가 없던 고흐가 실로 만든 귀를 달고 뛰놀고 있다. 영상은 해당 토끼. [영상=틱톡 @smithillsopenfarm]

귀가 없던 고흐가 실로 만든 귀를 달고 뛰놀고 있다. 영상은 해당 토끼. [영상=틱톡 @smithillsopenfarm]



영상 속 고흐는 형제자매들 사이에서 코바늘 귀를 달고 뛰어놀며 귀를 살랑거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귀" "동물을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농장 관계자는 "작은 아이디어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게 놀랍다"며 "고흐가 행복해 하는 걸 보니 정말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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