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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이브] "강팀은 이렇게 하면 안 된다"...이명재, 울산 출신들과 대전에 위닝 멘털리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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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이명재는 대전하나시티즌에 위닝 멘털리티를 선사했다.

대전은 26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파이널A 1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리그 3연승을 거두면서 3위에 올랐다.

이명재 환상 프리킥 골이 경기력 좋은 대전에 큰 힘이 됐다. 이명재는 여름에 버밍엄 시티를 떠나 대전으로 왔고 주전 레프트백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적 당시에 풀백 부상이 많아 고민이 컸는데 이명재가 자리를 잡으면서 걱정을 잊었다. 좌측 에르난데스와 호흡이 좋고 우측 김문환과 국가대표 풀백 라인을 구축해 힘을 싣고 있다.


이명재 골 이후 주민규 페널티킥 득점까지 나오면서 대전은 2-0으로 이겼다. 이명재는 수훈선수로 뽑혀 기자회견장에 나왔고 "파이널A 처음 올라온 거니까 첫 경기부터 이겨서 잘해보자고 했다. 일단 이겼고 나도 골을 넣어서 만족스럽다"고 총평했다.

프리킥 상황에 대해 "어제 연습할 때 감각이 좋아서 내가 주로 차던 위치는 아니었지만 내가 차겠다고 했다. 생각보다 잘 맞아서 골로 이어졌다. 몇몇 선수들은 안 들어갈 줄 알고 안 보고 있었다고 들었다. 난 넣을 것 같았고 골로 연결돼 좋았다"고 언급했다.

대전은 포항을 18년 만에 홈에서 잡았다. 이명재는 "황선홍 감독님이 전날 말씀주셔서 알았다. 징크스가 많다고 들었는데 올해 많이 깼다. 사실 난 징크스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이기면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도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이 목표라 열심히 하니 이겼다"고 말했다.




이명재를 포함 대전 전체 경기력이 올라온 이유를 묻자 "여름에 내가 온 이후 아쉬운 경기들이 많았다. 이길 경기를 비기고 그랬다. 선수들에게 '강팀은 그렇게 비기고 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주민규 형, 임종은 형이랑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했다. 울산 HD에서 우승을 하고 온 선수들이라 그런 부분들을 알려줬다. 훈련할 때 실점을 쉽게 하면 안 된다고 했다. 말한대로 경기를 하다 보니 결과가 나오고 더 잘 호흡이 좋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ACLE 진출 의지에 대해선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할 수 있다. 대전의 목표이기도 하다. 이적을 했을 때 목표는 우승이었다. 전북 현대가 우승을 했으니 이제 ACLE 나가는 것에 모든 걸 걸고 있다.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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