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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베키스탄서 유물 보존기술 전수

아시아경제 이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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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연구원·ICCROM '콜아시아' 운영
3D 스캔·보존환경 모니터링 교육
콜아시아 개막식에서 인사말하는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오른쪽)

콜아시아 개막식에서 인사말하는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오른쪽)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가 약 서른 명을 대상으로 유물 보존 기술을 전수한다. 3D 스캔, 보존환경 모니터링 등 첨단기술 교육을 3주간 진행한다.

연구원은 유네스코 산하 국제문화유산보존복원연구센터(ICCROM)와 함께 다음 달 14일까지 타슈켄트 미술박물관에서 '콜아시아(CollAsia)'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콜아시아는 '동남아시아 소장품의 보존 및 활용'의 약칭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진 전문가들이 기술을 배우는 국제 교육과정이다. 2014년부터 강사진을 파견해 온 연구원은 2023년부터 ICCROM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컬렉션의 관찰, 기록 및 진단'을 주제로 한 올해 프로그램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관계자 약 서른 명이 참여했다. 유물 원리, 사진 기록, 3차원(3D) 스캔 등 첨단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과 유적 발굴·정비, 디지털 기록유산 구축 등을 함께 추진 중인 나라다.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은 "한국의 K헤리티지 기술을 통해 아시아의 역량을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국제협력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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