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8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서 오세훈 36% 박주민 29%…선거변수는

이데일리 박종화
원문보기
CBS 여론조사
민주당 후보군, 박주민-서영교·정원오 순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아직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이 여당 후보들을 앞서는 걸로 조사됐다. 여당 후보 가운데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5~26일 CBS 의뢰로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8.0%, 국민의힘 36.7%로 나왔다. 오차범위(±3.4%포인트(p)) 내 지지율이다.

각 정당별 서울시장 후보군 조사를 보면, 국민의힘에선 현역인 오 서울시장이 25.6%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나경원 의원(13.4%) △한동훈 전 대표(10.4%) △그 외 인물(5.6%) △조은희 의원(3.2%) 순이었다. 민주당에선 박주민 의원(10.5%)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서영교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각 9.6%), 기타(7.0%), 홍익표 전 의원(4.8%), 전현희 의원(4.5%), 박홍근 의원(1.8%)이 뒤를 이었다.

오 시장과 박 의원 간 가상대결에선 오 시장이 36.1% 지지율로 박 의원(29.2%)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오 시장과 정 구청장을 붙였을 땐 격차가 10% 넘게(오세훈 38.5%·정원오 24.1%) 벌어졌다. 민주당에선 오 시장의 현역 프리미엄과 서울의 보수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내년 서울시장 선거가 녹록잖은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시장 선거 변수로 꼽히는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응답자 중 54.6%가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도움이 안 된다고 평가했다.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는 35.0%에 불과했다. 정부는 15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야노시호 추성훈 이혼 언급
    야노시호 추성훈 이혼 언급
  2. 2경찰 압수수색 조사
    경찰 압수수색 조사
  3. 3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4. 4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5. 5안지환 건강 하차
    안지환 건강 하차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