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넥스지 "만족도? 10점 만점의 10점...처음 들었을 때 충격받았다" [mhn★인터뷰①]에 이어서...
(MHN 이윤비 기자) 그룹 NEXZ(넥스지)가 JYP 소속 아티스트 선배들에게 들은 조언을 전했다.
최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컴백을 앞뒀던 넥스지를 만나 미니 3집 'Beat-Boxer'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MHN 이윤비 기자) 그룹 NEXZ(넥스지)가 JYP 소속 아티스트 선배들에게 들은 조언을 전했다.
최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컴백을 앞뒀던 넥스지를 만나 미니 3집 'Beat-Boxer'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Beat-Boxer'는 영단어 beat와 boxer이 합쳐져 압도적 에너지로 무대 위에서 비트를 박살 내겠다는 넥스지의 자신감이 담겼다.
넥스지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 뮤직 재팬이 공동 기획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Nizi Project Season 2'를 통해 결성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글로벌 보이그룹이다. 한국 국적의 소건과 일본 국적의 토모야, 세이타, 유키, 하루, 휴이, 유우로 구성돼 있다.
팀 내 유일한 한국인 멤버 소건 또한 앞서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 일본어가 더 편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소건은 "아직 한국어가 낯선 부분이 있어 멤버들과 함께 배워가는 중"이라며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그나마 제가 알아듣는 편이었다면 지금은 유우랑 유키의 실력이 많이 늘었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를 쓰는 걸 보면 나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의 색깔, 강점을 묻는 말에 휴이는 "퍼포먼스"라고 답했다. 이어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운 사람들이 모였다. 이런 점이 음악의 스펙트럼도 넓어지는 것 같아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토모야는 "퍼포먼스도 물론 우리의 강점이나 열정도 뒤지지 않는다"며 "박진영 PD님께서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은 열정이라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생 때부터 그리고 데뷔하고 나서도 수업 말고도 저희끼리 연습한다. 그리고 매번 잘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2~3시간 동안 서로 얘기하는 시간을 가진다"며 "무대에 대한 열정과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큰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컴백에 대한 박진영 PD의 조언이 있었는지 묻는 말에 토모야는 "전에 마주쳤을 때 너무 잘하고 있다고, 힘든 거는 없냐고 물어봐 주셨다"며 "박진영 PD님 30주년 콘서트에서 같이 무대를 했는데, 그때도 너무 잘 챙겨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진영 PD님이 제 롤모델이다. 연말마다 PD님 콘서트를 보러 가는데 볼 때마다 무대를 너무 잘하신다. 라이브를 하면서 춤선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게 다른 차원인 거 같다"며 "그리고 오랫동안 사랑받고 계시지 않냐. 잠깐 사랑받는 건 운이 좋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랫동안 사랑받는 건 진짜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에 PD님께서 멤버들, 팬분들 그리고 회사 직원분들을 아껴야 한다고 하시더라. 그러면 오래오래 사랑받는 사람이 될 거라는 그런 조언을 주셨다"며 "나중에 박진영 PD님처럼 멋있는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루는 "저도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팬덤명)다. 엄청 팬이다. 선배님들처럼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직속 선배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콘서트 때 라이브도 하면서 춤을 추고, 진행도 너무 잘하신다. 정말 많이 배웠다"며 "저도 멤버들을 믿고 꾸준히 열심히 하는 선배님들처럼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큰 에너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토모야도 "콘서트를 보면 엄청 큰 공연장에서 하시지 않냐. 효과도 화려하고, 댄서분들도 많고. 그런 부분도 대단하다"며 "필릭스 선배님이 잘하고 있고, 꾸준히 열심히 하고, 항상 겸손한 마음만 있으면 잘 된다고 말해주셨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8월 일본 부도칸을 포함한 15개 도시 18회에 달하는 첫 단독 투어를 마쳤다. 국내에서는 지난 25, 26일 이틀간 올림픽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ONE BEAT'를 개최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휴이는 "일본 투어가 홀 투어다 보니 객석과 가까운 거리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팬분들의 표정이 너무 잘 보이더라"며 "우시는 분들도 있었고, 엄청 행복한 표정을 짓고 계신 분도 계셨다. 그 감정이 너무 잘 와닿아서 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돔에서 무대를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휴이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면 어디든 좋다"면서도 "아직 돔이나 스타이움에서는 무대를 해본 적이 없다. 그런 큰 무대에서 언젠가 공연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토모야도 "저도 돔에서 하고 싶다. 데이식스, 트와이스 선배님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360도 공연을 하시더라"며 "나중에 360도 공연을 하게 된다면 저희의 매력을 더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NEXZ의 미니 3집 'Beat-Boxer'는 27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사진=ⓒMHN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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