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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시신 1구 추가 인계…12구 남아

연합뉴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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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인질 수색(칸유니스 EPA=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하마드 지역에서 이집트가 파견한 인력이 중장비를 동원해 이스라엘 인질 시신을 찾고 있다. 2025.10.28 photo@yna.co.kr

가자지구 인질 수색
(칸유니스 EPA=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하마드 지역에서 이집트가 파견한 인력이 중장비를 동원해 이스라엘 인질 시신을 찾고 있다. 2025.10.28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사망자 시신 1구를 추가로 인계했다고 이스라엘군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께 국제적십자사(ICRC)는 하마스 측에서 시신이 담긴 관을 넘겨받아 가자지구에 있는 이스라엘군 주둔지로 옮겼다.

이스라엘 당국은 시신을 부검해 유전자정보로 신원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앞서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여단은 "오늘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포로의 시신을 찾았다"며 이를 반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은 이 시신이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투파 마을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9일 휴전 1단계 합의 당시 가자지구에 남아 있던 인질 시신 28구 중 16구가 이스라엘로 송환됐으며, 12구가 남은 상태다. 생존 인질 20명은 모두 지난 13일 석방됐다.

이날 앞서 이스라엘 채널13 방송은 하마스가 남은 인질 시신의 위치를 모두 알고 있는 것으로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하마스 정치국의 칼릴 알하야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아라비야 인터뷰에서 "일부 인질 시체가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며 이 같은 시각을 일축했다.

알하야는 전쟁 기간 이스라엘의 잇따른 공습으로 가자지구 지형이 바뀐 탓에 인질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앞서 이집트는 인질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가자지구로 중장비 12대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사우디 매체 알하다스가 보도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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