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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목욕하다 티격태격...박준형-장혁 케미에 '첫방'부터 빵 터진다(박장대소)

MHN스포츠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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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권우 인턴기자) '박장대소'에서 개목욕부터 영어수업까지 가수 겸 배우 박준형과 배우 장혁의 찐친 케미가 터진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채널S '박장대소' 첫 회에서는 30년 우정의 '찐친' 박준형, 장혁이 '콜(요청)'을 보낸 의뢰인을 찾아가 좌충우돌하며 해결해 가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두 사람은 역사적인 '첫 콜'로 대형견을 목욕시켜 달라는 '콜'을 받는다. 이에 박준형은 '개테랑'다운 자신감을 내뿜는 반면, '개마추어' 장혁은 연신 긴장감을 드러낸다. 잠시 후, 30kg이 넘는 사모예드 두 마리를 본 '박장브로'는 당황하면서도 난생 처음 '셀프 애견 목욕탕'에 들어서고, 우여곡절 끝에 목욕 미션을 완수한다.

이후 의뢰인에게 소정의 '수고비'를 받는데, 곧장 봉투 안에 든 돈을 확인한 박준형은 "(개 목욕 전문가에게 맡기면) 5kg 당 10만원이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이의를 제기한다. 그러자 장혁은 "우리는 '수고비'를 기부하기로 했으니 액수를 따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 박준형을 머쓱하게 만든다. 결국 박준형은 "너만 좋은 놈 하고, 나는 나쁜 놈 하라는 거냐?"며 모자까지 집어던지면서 급발진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두 사람의 티격 케미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다음으로 '박장브로'는 '실전영어를 가르쳐달라'는 '콜'을 받는다. 직후 한 패션회사로 향하던 중 장혁은 박준형에게 "내 R 발음 어때?"라고 묻는다. 박준형은 "되게 별로야"라고 팩폭한다. 환장의 케미 속 의뢰인이 다니는 패션 회사에 도착한 이들은 "여자친구와 영어권 휴양지로 여행을 가는데 실전영어 스킬을 가르쳐 달라"는 '콜'을 받는다.


이에 박준형은 '쭈니쌤의 영어 교실'을 열고, "영어에 있어 중요한 건 겁 내지 않는 자세다. 그리고 문법보다 더 중요한 건 발음!"이라고 강조한다. 나아가 그는 "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는 외국의 팁(TIP) 문화가 있다"며, 해외여행에서 알아두면 절대로 바가지를 안 쓰는 '꿀팁'을 대방출한다. 과연 '쭈니쌤' 박준형의 영어교실이 성공리에 끝날 수 있을지 '박장대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준형-장혁의 상상초월 '콜' 수행기는 오는 2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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