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지를 통해 2025 월드베스트 후보를 발표했다. 2009년부터 2024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월드베스트를 선정했던 이들이지만 이후 국제축구연맹과 분리돼 독자적인 월드베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FIFPro 월드베스트’는 팬 투표 없이 100% 선수들이 투표해 뽑는 방식이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는 “우리의 월드베스트는 프로 축구 선수들에 의해 전적으로 결정된다”라고 알렸다. 전 세계 2만 명이 넘는 축구 선수들이 투표에 참여했고, 총 26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FIFPRO 월드베스트 최종 후보 선정 기간은 2024년 7월 15일부터 2025년 8월 3일까지였다. 이 기간 활약상을 토대로 축구 선수들에게 투표를 받았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26명이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해당 기간 동안 최소 30경기 이상 공식 경기에 출전한 선수였다.
리오넬 메시도 마찬가지다. 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을 거친 뒤 유럽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소유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행복 축구’를 하고 있고, 최근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축구 커리어 황혼기를 달리고 있다.
‘메날두’가 월드베스트에 뽑힐지는 의문이다. 영항력은 여전하지만 세계 축구 중심인 유럽을 떠나 변방 국가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 공식 채널에 따르면, 월드베스트는 유럽 현지시간으로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FIFPRO 디지털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골키퍼
알리송 베커(리버풀·브라질)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벨기에)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맨체스터 시티·이탈리아)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레알 마드리드·잉글랜드)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스페인)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네덜란드)
아치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모로코)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브라질)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포르투갈)
윌리엄 살리바(아스날·프랑스)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잉글랜드)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나폴리·벨기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AC밀란·크로아티아)
주앙 네베스(파리 생제르맹·포르투갈)
콜 팔머(첼시·잉글랜드)
페드리(바르셀로나·스페인)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우루과이)
비티냐(파리 생제르맹·포르투갈)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노르웨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프랑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
하피냐(바르셀로나·브라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포르투갈)
모하메드 살라흐(리버풀·이집트)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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