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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결과로 증명했다… 선수들의 충돌은 자연스러운 일" 승장 알론소, 승리와 감정 모두 잡았다

포포투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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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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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사비 알론소 감독이 엘 클라시코 승리 소감과 벤치 클리어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라리가10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를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레알은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 첫 엘 클라시코를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비니시우스가 얻은 페널티킥은 VAR 판정 끝에 무효로 돌아갔고, 음바페의 발리슛 역시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하지만 전반 22분 벨링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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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곧장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페르민 로페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5분 뒤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벨링엄이 밀어 넣으며 다시 앞서갔고, 레알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레알의 알론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전 우리는 단순히 승점 3점을 얻는 것 이상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큰 무대에서 이기는 감각이 선수들에게 필요했기에 이번 승리는 더욱 특별했다. 팀의 동기부여는 완벽했고, 결과는 그만큼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시즌은 길고 해야 할 일도 많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를 증명했고, 그 과정에서 얻은 감정과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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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 종료 후 양 팀 선수들 간에 충돌이 발생했다. 라민 야말과 비니시우스가 언쟁을 벌이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과열됐고, 이로 인해 양 팀 선수 전원이 가세하는 벤치클리어링 사태로 번졌다.

이에 대해 알론소는 "이런 충돌은 언제나 축구의 일부다.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할수록 감정이 격해질 수 있다.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서로에 대한 존중 속에서 비롯된, 스포츠맨십이 깃든 경쟁이었다. 팽팽한 경기에서는 감정이 터지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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