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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잦은 비에 배추도 피해…김장철 앞 "공급 안정 총력"

연합뉴스TV 한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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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례적으로 길게 이어진 가을 장마로 인해 병해충이 발생하는 등 농작물 피해도 큰데요.

정부가 김장철 수급 불안정에 대비해 비축 물량을 확보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김장 배추 주산지인 충북 괴산군의 한 배추 밭입니다.


지난달과 이달 잦은 비로 인해 습한 환경에서 자주 생기는 무름병 등 병충해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괴산군에서만 배추와 콩 223㏊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다만 정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김장 주요 재료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늘었고 최근 기상 여건이 호전된 덕분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4일 기준 배추 1포기 소매 가격은 5,575원으로, 작년보다는 25%, 지난달보다는 8%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가을배추가 재배면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비가 잦아서 일부 배추 포전에서 무름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무름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한 생육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배추, 무 등 주요 채소류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생육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계약재배를 확대하는 한편, 정부 수매비축 등 출하 조절용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공급 부족 상황 발생 시 도매시장과 대형 수요처 등에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소비자 할인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다음 달 초 발표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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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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