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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임효성 "내가 왜 이렇게까지?"…도박 논란 이후 안타까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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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사진=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가수 슈의 남편 임효성이 별거 중 느낀 불만과 속내를 솔직히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부부상담 2탄! 과연 상담이 도움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슈와 남편 임효성이 부부 상담 후 각각 개인 상담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농구선수 출신인 임효성은 상담 중 "미래에 대한 불안이 크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만 해서 다른 일을 배워본 적이 없고, 제 능력치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3년 동안 일만 하며 달려왔다. (아내의 도박 빚 2억5000만 원을 갚은 뒤) 모든 걸 해결하고 나니 공허함이 엄청 밀려왔다. 만족감이 없다"고 털어놨다.

임효성은 "경제적인 안정감은 생겼을 수 있어도 일반적인 가정이 주는 안정감이 사라졌다. '내가 왜 여기까지 이렇게 왔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도박 논란으로 힘들어할 때 매일 술을 마셨다. 아내에 대한 믿음은 없지만 미안함이 컸다"고 덧붙였다.

또 "내가 일을 핑계로 밖을 돌다 보니 죄책감이 들었다. 슈가 무너졌을 때 '이렇게까지 망가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도저히 볼 수가 없어서 어떻게든 끌어올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회상했다.

임효성은 당시 별거 중이었음에도 아내를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그만큼 노력하면 이 친구 마음이 돌아올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친구는 이런 거리감, 이런 관계가 편하다고 하더라. 저는 이렇게 사는 게 정말 싫다. '이런 관계가 좋다'고 너무 편하게 말하니까 힘들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임효성은 "힘든 시기에도 가정을 지켜주고 아이들을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슈는 "힘든 시간을 묵묵히 도와줘서 고맙다. 날 엄청 좋아했던 건 사실이었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1981년생 동갑내기인 슈와 임효성은 2010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임유, 쌍둥이 딸 임라희·임라율을 두고 있으며, 결혼 14년 차인 현재는 4년째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주말 부부 형태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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