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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 열풍’의 그림자…10대 자전거 사고 50%↑·사망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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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1건 사고… 3년 만에 증가세
'안전의무 불이행'이 66.1%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가 5571건 발생해 7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망자수는 1년 전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에 따르면 자전거 교통사고는 5571건으로 2023년(5146건)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건수가 2021년 5509건, 2022년 5393건, 2023년 5146건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사망자수도 75명으로 2023년(64명)보다 11명(17%) 늘었다. 특히 20세 이하 청소년 사고는 1077건으로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66.1%)으로 분석됐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픽시자전거’(Fixed Gear Bike)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일부 운전자가 속도감을 즐기기 위해 브레이크를 제거한 채 운행하면서 사고가 잦아졌다. 행안부는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 운행을 금지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자전거 대 차’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사고 유형은 최근 4년간 매년 70% 안팎을 유지했고, 2023년 3553건에서 2024년 3638건으로 2.4% 증가했다. 1년 새 ‘자전거 대 사람’ 사고도 1352건에서 1677건으로 24.0% 늘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최근 청소년 자전거 교통사고가 늘고 있다”며 “자전거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지방정부·경찰청·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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