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해 압도적 상승률, 68.5%로 G20 중 1위
"코스피 5000 위해 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전환해야"
코스피가 27일 4000포인트를 돌파, 4042.3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3000포인트를 넘어선지 4년 9개월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역사적인 4000피 돌파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장 마감 후 여의도 거래소 홍보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축하행사를 열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4000포인트는 3000포인트를 넘어선 지 불과 4년 9개월만에 달성했다"며 "그간 억눌려 온 시장 에너지가 강력한 자본시장 정책과 시장참여자의 노력으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989년 1000포인트 돌파 후 2000포인트(2007년 7월)까지 18년 4개월이 걸렸고, 3000포인트(2021년 1월)까지는 13년 5개월이 걸렸다. 4000포인트는 3000포인트 이후 4년 9개월만이다. 특히 올해 코스피 상승률 68.5%는 G20 국가 중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5000 위해 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전환해야"
코스피 종가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넘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코스피가 27일 4000포인트를 돌파, 4042.3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3000포인트를 넘어선지 4년 9개월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역사적인 4000피 돌파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장 마감 후 여의도 거래소 홍보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축하행사를 열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4000포인트는 3000포인트를 넘어선 지 불과 4년 9개월만에 달성했다"며 "그간 억눌려 온 시장 에너지가 강력한 자본시장 정책과 시장참여자의 노력으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989년 1000포인트 돌파 후 2000포인트(2007년 7월)까지 18년 4개월이 걸렸고, 3000포인트(2021년 1월)까지는 13년 5개월이 걸렸다. 4000포인트는 3000포인트 이후 4년 9개월만이다. 특히 올해 코스피 상승률 68.5%는 G20 국가 중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 4000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 과정으로 평가되며, 주주가치 중시경영의 결실"이라며 "자사주 소각, 현금배당 확대, 기업가치 공시 등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입법·행정·시장참여자가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시장의 체질이 바뀌고 투자자의 평가가 달라졌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5월 이후 20조원 이상 순매수를 이어가고, 국내 주식예탁금은 8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코스피 5000을 향해 투자자 중심의 자본시장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AI·반도체·방산 등 첨단 주력산업에 대해 자본시장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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