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팬 3000명 한 자리에"…제2회 틱톡 어워즈 성료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숏폼 플랫폼 '틱톡'이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한 '틱톡 어워즈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틱톡 어워즈 2025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시상식은 50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2500여 명의 팬 등 약 3000명이 현장을 찾았다고 틱톡 측은 설명했다.

시상식은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 부문에서 총 20개의 상이 수여됐다. 올해의 크리에이터 상은''새벽 3시 화채 먹방'으로 5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얻은 '에이미(@amyflamy1)'가 수상했다. 에이미는 틱톡을 통해 뷰티, 먹방, 패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올해의 비디오 상은 뷰티 콘텐츠를 트렌디하게 풀어내는 '시네(@ssinxxi)'에게 돌아갔고 올해의 앰배서더 상의 경우 '백동욱(@donguk2da)'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보석 감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링링언니(@ring4028)'가 올해의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상을 수상했다. 몰입감 있는 푸드 콘텐츠를 선보이는 영상클립 '나람(@clip_naram)'의 경우 올해의 라이징 크리에이터 상을 받았다.

틱톡은 올해 폭 넓은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조명하기 위해 수상 부문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상은 K-콘텐츠를 스페인어로 소개하는 '릴리언니(@liryonni)'에게 돌아갔고 올해의 스포츠 크리에이터 상의 경우 국내 스포츠 카테고리 팔로워·조회수·관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팀일루션 '노성율(@team1llusion)'이 차지했다. 올해의 푸드 크리에이터 상은 식판 먹방 콘셉트로 친근한 먹방을 선보이는 '먹스나(@a.bite)'가 받았다.

사회적인 메시지와 선한 영향력을 전한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이어졌다. 올해의 소셜 임팩트 크리에이터 상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글라이언트(@gliant_korea)'에게 돌아갔으며 소셜 임팩트 아티스트 상은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으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음악으로 전하는 '빅오션(@big_ocean.official)'이 차지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올해 2회째를 맞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는데 이렇게 성공리에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틱톡 어워즈를 틱톡 커뮤니티 전체를 향한 동기부여의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모두가 더욱 큰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발견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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