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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속 첼리스트 최하영, 내달 26일 리사이틀

연합뉴스 박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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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피아니스트 요아힘 카르와 협연
첼리스트 최하영 리사이틀[롯데콘서트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첼리스트 최하영 리사이틀
[롯데콘서트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만수(이병헌 분)의 딸 리원(최소율)은 TV 속 첼리스트의 연주 모습을 따라 한다.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첼로에만 몰두하는 어린 딸에게 엄마 미리(손예진)는 밥을 잘 먹어야 저 언니처럼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극 중 소녀가 '나도 저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선망할 만한 연주자가 필요했습니다. 당연히 최하영이라는 이름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박찬욱 감독)

박 감독이 가장 먼저 떠올린 첼리스트 최하영이 다음 달 2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27일 롯데콘서트홀에 따르면 이 공연은 최하영이 지난 4월에 이어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서 선보이는 두 번째 무대다.

'인 하우스 아티스트'는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롯데콘서트홀의 상주 음악가 제도로 음악가들의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는 장이다. 최하영은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최하영은 이번에 드뷔시의 전주곡 1권 중 12번 음유시인과 첼로 소나타, 슈니트케의 첼로 소나타 1번, 야나체크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동화',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를 들려준다.


협연자로는 노르웨이 출신 피아니스트 요아힘 카르가 나선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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