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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전남대 찾아 “李, 주요 거점대학 업그레이드 의지 확고”

동아일보 박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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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7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수립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여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5.10.27. 광주=뉴시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7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수립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여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5.10.27. 광주=뉴시스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이 27일 광주 전남대에서 열린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공계 연구자들과 만났다. 전남 무안 출신인 김 실장이 광주를 찾으면서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선 김 실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이지는 분위기다.

김 실장은 이날 전남대를 찾아 “각 지역을 골고루 발전시키려면 각 지역에 앵커 기업과 혁신센터가 있어야 한다”며 “혁신센터는 결국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의 가장 앞선 대학들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공과대학 역량이 훌륭한 전남대와 조선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이렇게 3개 권역을 하나의 트라이앵글로 보고 있다”며 “이쪽 전체를 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센터로 삼고자 하는 의지는 이재명 대통령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호남 지역과 지역 대학을 키우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음달 R&D 생태계 혁신방안 발표를 앞두고 연구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시작돼 마지막 순서로 호남권을 찾았다.

김 실장은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공개로 만나 국가 AI(인공지능) 컴퓨팅센터 유치 무산에 따른 지역 민심도 청취했다. 대통령정책실장이 특정 현안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를 찾는 것은 이례적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김 실장은 광주 대동고를 졸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R&D 현장의견 청취 시리즈 마지막 일정으로 광주를 찾는 길에 광주시를 들린 것”이라고 말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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