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AI 디지털화 전문 기업 율랩(대표 이나영)은 오는 11월 5일 서울신문 주최 ‘AX KOREA The Next Future’ 특별 세션 ‘판’ 소리콘서트에서 자체 개발한 AI 판소리 학습 앱 ‘판소리고(PansoriGO)’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션은 ‘가장 전통적인 것과 가장 현대적인 것이 만나다 – 국악과 AI의 조우’를 주제로, 전통 예술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소개한다. 율랩은 이번 행사에서 판소리의 소리, 장단, 표현 등을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분석·데이터화한 ‘소리온(SORI:ON)’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판소리고’의 학습 흐름과 피드백 방식을 사전 제작 영상으로 시연할 예정이다.
세션에서는 대한민국 판소리 명창 왕기철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며, 이후 서한범 교수(국악학), 왕기철 명창, 이장우 이사(STRA)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 토크가 이어져 전통 예술 보존과 교육적 활용에서 AI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좌장은 율랩 이나영 대표가 맡는다.
이나영 율랩 대표는 “명창의 기교를 데이터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작업을 통해 국악의 미래 언어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판소리고’를 통해 전통 국악 학습의 디지털 표준화 가능성과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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