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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고건한, 최우식 라이벌…따뜻함+밉상 오가는 매력, 분위기 메이커 활약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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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고건한이 유쾌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에서 고건한은 최우식의 사촌 형이자 자칭 라이벌 장응수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회와 2회에서는 등장인물 간 케미스트리를 통해 극에 웃음을 더했다. 우주(최우식 분)를 견제하며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엄마 미연(백지원 분)과의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때로는 눈치 없는 듯 엉뚱한 반응을 보이며 미연의 말을 받아치거나, 철없는 모습으로 천진난만한 아들미(美)를 드러냈다.

3회와 4회에서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우주와 마케팅 팀장 자리를 두고 내기를 하며 교묘하게 상황을 빠져나가는가 하면, 디자인 회사 대표와의 관계를 캐묻는 예리한 질문으로 우주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우주를 신경 쓰는 모습으로 의외로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미연의 말실수에 눈짓으로 눈치를 주고, 자리를 뜬 우주를 두고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우주가 은근 소심하고 겁이 많다"며 "어렸을 때 천둥 치면 방에 틀어박혀서 인형만 쥐고 있었어"라며 어린 시절 에피소드까지 전하며 은근한 관심을 표현했다.



이어진 5회와 6회에서는 따뜻하다가도 밉살스러운 면모를 드러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 우주 부모님의 제사를 지낸 뒤 미연과 대화 중 "가끔은 돈가스 같은 것도 좋잖아", "우주가 좋아하잖아"라며 우주의 생일을 까먹은 미연을 타박하다가도, 우주에 대해 뒷담화하는 미연의 말에 슬며시 동조하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회사 일에서 우주가 실수하자 자신이 마케팅팀 팀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야망 어린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웃음과 반전을 오가며 현실감을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고건한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고건한은 2017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드라마 '계룡선녀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국민사형투표', '스위트홈', '나의 완벽한 비서', 영화 '범죄도시3' 등에 출연했다. 장르와 영역을 구분하지 않는 활약으로 매 작품 대중에게 짙은 인상을 남겼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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