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세워진 APEC 정상회의장 |
(경주=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이 27일 시작되면서 군·경찰·소방 당국이 본격적인 APEC 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당국은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주변에 2∼3m 높이의 가림막을 설치하고 인근 건물 옥상 출입을 통제하는 등 차질 없는 행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날 오후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이곳은 오는 31일 각국 정상들이 모여 외교를 펼치는 APEC 정상회의장으로 사용된다.
이날 정상회의장은 보안·경호 시스템을 완전히 갖춘 모습이었다.
정상회의장은 터 경계선에 2∼3m 높이의 가림막으로 둘러싸여 외부 지상에서는 내부를 볼 수 없었다.
또 정상회의장 출입구 사거리 인도에는 철제 펜스가 설치돼 도로를 달리는 차량에 사람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은 모습이었다.
경주 시내 도로와 인도 곳곳에는 본격적인 정상회의 일정이 시작되면 설치하기 위한 차량 검문검색 장비·안내판 등이 놓여있었다.
보안·경비 강화된 경주 APEC 개최지 일대 |
경찰 등 관계기관은 정상회의장 내외부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작업을 마친 것으로 보였다.
이날 정상회의장 입구에는 내부 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보안 검문대와 신분 검색대가 들어섰다.
또 보안을 위해 정상회의장 인근 여러 건물의 출입 통제 대책도 마련해놓은 상태다.
특히 정상회의장 바로 옆 숙소 건물의 경우 외교부가 정상회의 주간동안 전체 객실 60호를 모두 빌렸으며 옥상은 출입하지 못하도록 경호 당국이 협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숙소 건물에서는 각 층의 일부 객실 창문과 옥상에서 정상회의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만큼 위해 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
해당 숙소 업체 관계자는 "경호처와 협의를 마쳤고 정상회의를 위해 내부 직원들도 옥상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출입을 통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보문단지 일대는 교통경찰이 배치돼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었으며 APEC 관계자들을 경호하는 것으로 보이는 경찰 순찰차·사이드카가 줄을 지어 달렸다.
APEC 앞두고 분주한 경주역 |
경찰은 APEC 정상회의 주간 하루 최대 1만9천명 규모의 인력을 동원해 경주 전역을 통제한다.
정상회의장과 각국 관계자들의 숙소가 모인 보문단지 일대에는 경찰 기동대, 특공대, 헬기 등을 투입해 경호를 펼친다.
경찰은 여러 시민단체의 집회가 열릴 예정인 경주역과 봉황대 광장 등에는 비상 상황 시 인력을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군 당국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군 작전본부를 편성했으며 병력 2천660여명을 경호·경계 작전 업무에 투입한다.
소방 당국도 응급·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인력 3천946명과 장비 1천169대를 투입한다.
소방 당국은 경주소방서에 소방작전본부 종합상황실을 꾸렸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문단지 내외 6곳과 포항 영일만항 1곳, 각국 정상 숙소 등에 거점을 마련해 인력·장비를 배치한다.
소방작전본부 종합상황실 |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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