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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트럼프 방한 앞두고 주민들에게 "우리가 갈 길은 오직 자력자강"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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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안남도의 탄광, 농장 등 여러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안남도의 탄광, 농장 등 여러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북미 정상의 회동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주민들에게는 '자력자강'을 거듭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자력갱생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는 제목의 1면 기사에서 "우리가 갈 길은 오직 자력자강의 한길"이라고 역설했다.

신문은 자력갱생을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변함없이 틀어쥐고 나가야 할 우리의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라고 칭하며, "그 누구의 도움을 받아 전진하고 발전하려고 하는 것은 곧 자멸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적대세력의 그 어떤 책동도 자력으로 쓸어버리고 혁명의 끊임없는 전성기를 능히 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충성스러운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김정은)의 믿음이고 기대"라고 독려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APEC 참석차 방한할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재차 발언하며 적극적으로 대화 제안에 나섰지만, 북한은 별다른 공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북한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북미 정상회동 성사와 관련해서도 유동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대내적으로는 주민들에게 외세 의존 기대를 버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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