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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불법 촬영 장면 논란… 비판 일자 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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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우주메리미', 불법 촬영 장면 연출 논란
"참교육" 표현에 일부 네티즌들 비판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SBS 제공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SBS 제공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는 '우주메리미'가 불법 촬영 관련 장면을 담았다가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우주메리미'에서는 윤진경(신슬기)가 공원에서 심정지가 온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운동 중이었던 윤진경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 신체의 일부가 노출됐고 한 행인은 이 장면을 몰래 촬영했다. 이를 목격한 백상현(배나라)은 윤진경에게 자신의 외투를 건네며 "좀 가리시라고요"라고 말했다.

이후 백상현은 불법 촬영을 한 행인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불법 촬영된 영상을 즉시 삭제하며 "불법 도촬은 징역 7년에 벌금 5,000만 원 이하, 포렌식 해서 더 나오면 상습법이라 선처 없다"라면서도 "너희들 이번에 처음인 것 같아서 그냥 봐주는데 다음엔 얄짤없다"라고 경고했다.

이후 제작진은 SB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들을 '신슬기 도촬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 '배나라, 신슬기 운동복 배려하며 대신 심폐소생술' 등의 제목으로 게시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피해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경찰 신고 등 법적 처벌 없이 가해자들을 용서하는 장면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논란이 몸집을 불리자 SBS는 해당 영상들을 모두 삭제했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다룬 드라마로 최우식 정소민이 출연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6%로 출발해 5회 만에 7.5%를 돌파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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