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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하루 평균 828.4억원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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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5년 3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놓인 달러화. 2025.10.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놓인 달러화. 2025.10.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지난 3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관련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전분기 대비 6억8000만달러 늘어난 828억4000만달러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다. 직전 최대치는 지난 2분기에 기록한 821억6000만달러다. 전분기 대비 증가폭은 지난 2분기(94억달러)보다 줄었다.

한은은 "2024년 7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이후 현물환 거래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 변동성 축소 등의 영향으로 외환파생상품의 거래가 줄어들면서 전분기 대비 증가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전분기 대비 20억9000달러(6.4%) 늘어난 348억6000만달러다. 현물환 거래를 통화별로 살펴보면 원/달러 거래(260억1000만달러)가 5억달러, 원/위안화 거래(38억2000만달러)가 14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79억8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4억1000만달러(2.9%) 감소했다. 선물환거래와 통화스와프 거래가 각각 14억5000만달러, 2억달러 감소한 가운데, 외환스와프 거래는 2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394억9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2억2000만달러(6.0%) 증가한 반면, 외환파생거래 비중이 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433억5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5억4000만달러(3.4%) 줄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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