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4.2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외환시장 거래 연장에…3분기 외환거래액 또 역대 최대

연합뉴스 민선희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일평균 828.4억달러…환율 변동성 축소에 파생상품 거래는 줄어
달러[연합뉴스 자료사진]

달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외환시장 거래 연장으로 외환 거래가 늘고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도 증가하면서 올해 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828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821만6천만달러)보다 6억8천만달러(0.8%) 늘어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이후 전반적으로 은행 간 현물환 거래가 늘어났고,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매매액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매매액은 2분기 월평균 285조원에서 3분기(7∼8월 기준) 351조원으로 늘었다.

다만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감소한 탓에 전 분기(+94억달러)보다 증가 규모는 줄었다.


상품별로 일평균 현물환 거래(348억6천만달러)가 2분기보다 20억9천만달러(6.4%) 늘었으나, 외환파생상품 거래(479억8천만달러)는 14억1천만달러(2.9%) 줄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394억9천만달러)이 22억2천만달러(6.0%) 증가했지만, 외환파생거래 비중이 큰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433억5천만달러)은 15억4천만달러(3.4%) 감소했다.

외국환은행 외환거래액[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환은행 외환거래액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재환 SSG 이적
    김재환 SSG 이적
  2. 2러셀 모마 MVP
    러셀 모마 MVP
  3. 3쿠팡 특검 문지석
    쿠팡 특검 문지석
  4. 4박나래 불법 의료행위 의혹
    박나래 불법 의료행위 의혹
  5. 5전현무 전여친 언급
    전현무 전여친 언급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