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나오는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전 총리의 모습. TMZ |
열애설에 휩싸인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54)와 미국의 유명 가수 케이티 페리(41)가 처음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고 미 연예 매체 TMZ가 보도했다.
25일(현지 시간)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밤 페리의 41번째 생일을 맞아 프랑스 파리의 공연예술극장 ‘크레이지호스 파리’에서 카바레 쇼를 관람했다.
당시 극장 앞에는 파파라치와 팬들이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몰린 상태였다.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는 공연이 끝난 뒤 손을 잡고 극장에서 걸어 나왔다. 한 팬은 페리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생일을 축하했다. 파파라치들의 사진 세례를 받은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는 행복하게 웃는 표정으로 차에 탑승한 뒤 현장을 떠났다.
저스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와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페리의 41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고 연예매체 TMZ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Z 캡쳐 |
이달 11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해안 근처 요트 위에서 포옹하며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두 사람이 확실히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밝힐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사진을 보도했다.
트뤼도 전 총리는 2023년 18년의 결혼 생활 끝에 방송 진행자 출신인 아내 소피 그레구아르와 이혼했으며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페리 역시 2016년부터 연인 관계였던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지난 6월 결별했다. 페리는 블룸과의 사이에 딸 한 명이 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