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7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복잡한 절차 그만...LG유플러스, AI 결합한 통합 고객 앱 내놨다 [New & Good]

한국일보
원문보기
고객센터와 멤버십 기능 한 앱에 모아
대화형 AI로 고객 편의성 높이기에도 나서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유플러스원'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유플러스원'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고객센터와 멤버십 앱을 하나로 통합한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유플러스원(U+one)'을 내놓았다.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브랜드 철학인 심플리 유플러스(Simply. U+)를 담았다.

LG유플러스는 27일 유플러스원 출시를 밝히면서 "통신 상품 가입부터 납부 요금 확인, 멤버십 혜택까지 한 앱 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분리돼 있던 고객센터와 멤버십 기능을 하나로 모으고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앱 구조도 단순하게 했다. 기존 8개로 나뉘어 있던 메뉴는 마이(MY), 스토어, 혜택 세 가지 탭으로 재편됐으며 여기에 ②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 탭과 ③AI 기반 탐색을 지원하는 '검색' 탭이 추가됐다. 고객은 자주 이용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관심사에 따른 맞춤 콘텐츠도 제공받는다.

멤버십 메뉴 역시 간결하게 개편됐다. 인기 혜택인 출석체크, 유플투쁠, 멤버십 바코드는 물론, VIP콕과 영화 예매 등 다양한 혜택을 메인 화면에서 바로 선택할 수 있다. 또 고객이 모르고 지나쳤던 쿠폰을 취향에 맞게 추천하고 LG유플러스 상품과 서비스도 고객 맞춤 형태로 제안한다.

새롭게 도입된 AI 검색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바탕으로 작동한다. 고객이 질문하면 AI가 대화하듯 상세한 답변을 제공하고 관련 서비스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는 '검색 결과가 너무 많다'거나 '정확한 답을 찾기 어렵다'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원과 함께 이루는 2025 버킷리스트'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고객이 가장 많이 쓰는 고객센터와 멤버십 앱을 통합했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영란 홍현희 이지혜
    장영란 홍현희 이지혜
  2. 2김설 영재원 수료
    김설 영재원 수료
  3. 3정관장 현대모비스 역전승
    정관장 현대모비스 역전승
  4. 4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5. 5심형탁 하루 매니저
    심형탁 하루 매니저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