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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탈 때 '이 좌석' 절대 앉지 마세요"···전직 승무원이 밝힌 '최악의 자리는 바로

서울경제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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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승무원이 비행 중 생수를 비밀리에 제공하는 이유와 맨 뒷좌석을 피해야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 전직 승무원 바바라 바실리에리는 승무원들이 생수를 눈에 띄지 않게 건네는 이유가 “도미노식 요청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승무원이 컵을 들고 지나가면 다른 승객들이 줄줄이 생수를 요청하기 시작한다”며 “이로 인해 서비스가 지연되거나 혼란이 생길 수 있어 생수를 조용히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는 항공사 규정이 아닌, 승무원들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일종의 실무 요령이라고 바바라는 덧붙였다.

그는 "이는 엄격한 규칙이나 항공사 지침은 아니고 경험을 통해 배운 요령"이라며 "승객들에게 좌석에서 호출 버튼은 누르기보단 갤리(기내 조리 공간)로 가서 조용히 요청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그는 “대부분의 항공사는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일부 저가 항공사는 요금을 받는 경우도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바라는 또 “항공기 맨 뒷좌석은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화장실 이용객의 이동, 소음과 냄새, 뒤로 젖혀지지 않는 좌석 등으로 인해 가장 불편한 자리”라며 “이는 거의 고문과도 같으며, 가장 불쾌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1490만명의 틱톡 팔로워와 27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각종 ‘비행 꿀팁’을 공유하고 있다.

조수연 기자 newsuyeo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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