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3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일본 첫 여성총리가 든 '130만원 가방' 뭐길래…"지금 사면 내년 출고"

머니투데이 이재윤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 들어서고 있다. 화제가 된 붉은원 안의 하마노 가죽공예 가방. /사진=일본 총리관저 홈페이지 캡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 들어서고 있다. 화제가 된 붉은원 안의 하마노 가죽공예 가방. /사진=일본 총리관저 홈페이지 캡처)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의 '가방'이 화제다.

27일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의 검은색 토트백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

가방 제작사는 140년 전통의 가죽 공방으로 알려진 하마노가죽공예다. 하마노 가죽공예 측은 "SNS(소셜미디어)와 뉴스 매체에서 제104대 총리가 자사 가방을 들고 있는 사진이 보도됐다"며 "현재 주문이 몰려 출하가 내년 1월 말로 늦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화제가 된 가방은 하마노의 대표 제품인 '디라이트 토트백(Delight Tote Bag)'이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21일 총리 관저 첫 출근길에 들고 있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제품은 커리어 여성층을 겨냥한 토트백으로 A4 서류 수납이 가능한 풀 가죽 디자인에 무게는 약 700g(그램)이다. 가격은 13만6400엔(한화 약 130만원) 으로, 블랙·베이지 등 약 10가지 색상이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블랙 컬러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측은 "우아함과 활동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디자인"이라며 "해외 주문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총리 토트백 열풍'에 대해 일본 누리꾼들은 "품격 있고 실용적이다", "지역 산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