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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토대사 "미중 정상회담, 러 압박 中 협력에 중요"

뉴시스 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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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석유·가스 구매 중단 압박할 듯
휘터커 "트럼프, 대러 단계적 압박 수단 많아"
[데이턴=AP/뉴시스] 매슈 휘터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미국 대사. (사진=뉴시스DB)

[데이턴=AP/뉴시스] 매슈 휘터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미국 대사.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외교관은 이번 주 미·중 정상회담이 러시아 제재에 대한 중국의 협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슈 휘터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미국 대사는 26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은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너무 많이 구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휘터커 대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중국은 미국 및 다른 동맹국들과 함께 이 무의미한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중국이 미국의 대러 압박에 동참한다면 이 무의미한 살상을 끝내는데 중대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상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 경제의 핵심 부문을 겨냥한 또다른 제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휘터커 대사는 이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조치, 단계적 압박 수단은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22일 러시아 대형 석유 기업 로스네프트와 루코일, 이들 자회사 34곳에 대규모 제재를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미러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는데, 러시아는 '취소'가 아닌 '연기'라는 입장이다. 크렘린궁은 26일 정상회담이 너무 지연되지 않도록 하자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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