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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PSG가 대체 왜 포기했을까"…토트넘 입성하자마자 '물음표 천지'

포포투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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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박진우]

사비 시몬스에게 계속해서 '물음표'가 따라 붙고 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4점으로 7위, 에버턴은 승점 11점으로 14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공식전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토트넘. 초반 무패 흐름을 이어올 때부터 제기되어 왔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바로 '공격'이다. 모하메드 쿠두스를 제외한 나머지 공격진이 모두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윌손 오도베르, 마티스 텔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시몬스에게 가장 많은 '물음표'가 붙고 있다. 이적시장 내내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았던 토트넘은 막바지 라이프치히에서 시몬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적료는 무려 6,000만 유로(약 975억 원)였다. 게다가 '레전드' 손흥민의 등번호인 7번까지 물려 받았다.

다만 아직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시몬스를 중앙과 좌측면에 번갈아가며 투입하고 있다. 그 누구도 손흥민이 빠진 좌측면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었지만, 시몬스 역시 그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하지만 중앙에서도 아직까지는 가능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선배' 저메인 제나스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했다. 제나스는 저메인 페넌트와 '와일드카즈' 팟캐스트에 출연해 "시몬스는 점점 더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항상 이런 의문이 든다. FC바르셀로나는 왜 그를 보냈을까? 파리 생제르맹(PSG)은 왜 그를 놓아 줬을까?"라고 말했다.

시몬스는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고, 이후 PSG로 넘어갔지만 어느 곳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 라이프치히에서 잠재력을 만개했다. 제나스는 '빅클럽' 바르셀로나와 PSG가 그를 포기한 결정 이면에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 것이었다.

이에 페넌트는 "빅클럽은 보통 그렇게 하지 않는다. 정말 보석 같은 선수라면, 절대 내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제나스는 "항상 그런 건 아니다. 그래도 나는 그가 조금 안쓰럽게 느껴진다. 그래도 괜찮을 것이라 본다. 프리미어리그(PL)에 완전히 적응하려면 한 6개월 정도는 필요할 것이다. 중앙에서 뛸 때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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