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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명작 '리골레토', 미니어처 오페라로 선보인다

뉴시스 최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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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전막의 감동과 서사를 압축한 미니어처 오페라
내달 7~8일, 서울 소월아트홀서 공연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성동문화재단이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를 오는 11월 7~8일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오페라 '리골레토'는 1851년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된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권력과 욕망, 부성과 운명이라는 인간 내면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오페라사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이번 무대는 리골레토의 고뇌와 질다의 희생을 통해 부성애와 운명의 주제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또한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그리운 이름이여(Caro nome)'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아리아가 실황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있는 선율 속에 베르디 음악의 정수를 선사한다.

예술감독 겸 지휘 정월태, 연출 김어진, 음악감독 김지은이 공연을 이끌며, 유니버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마에스타오페라합창단이 협연한다.

출연진으로는 바리톤 김지욱·박정민(리골레토), 테너 민현기·김동원(만토바 공작), 소프라노 이경진·구은경(질다), 베이스 이진수(스파라푸칠레), 메조소프라노 김순희(막달레나), 메조소프라노 현서진(조반나) 등이 참여해 두 팀이 각각 다른 해석으로 리골레토의 세계를 선보인다.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자긍심을 가지고 선보이는 미니어처 오페라는 전막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유지하면서도 오페라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형식"이라며 "축적된 기획력과 경험으로 선보이는 '리골레토'를 통해 또한 편의 오페라의 서사와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만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예스24 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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