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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류장은 미술관입니다"…아트 버스로 떠나는 예술 여행

연합뉴스TV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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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술관마다 멈춰 서는 버스가 있습니다.

토요일마다 서울 종로구 일대 미술관과 문화 명소를 다니는 '아트 버스'인데요.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 공간이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이화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서울 광화문역 1번 출구 앞은 매주 토요일 새로운 정류장이 생겨납니다.

부암동과 평창동을 거쳐 서촌까지 '아트 버스' 운행이 시작되는 출발점입니다.

버스가 멈추는 정류장은 미술관을 비롯해 종로구 일대 문화 명소들.


고 천경자 화백의 10주기 회고전이 열리는 석파정 서울미술관부터 고 박노수 화백이 거주하던 가옥과 그의 작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까지 선택지는 다양합니다.

이용객들은 원하는 정류장에서 내려 곳곳의 예술 공간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박수경 / 종로 아트 버스 담당·자문밖문화포럼> "발길이 닿기 어려워서 잘 찾아보지 못하는 곳들이 있는데 그런 곳들 위주로 저희가 자문밖(자하문 밖) 일대의 갤러리, 미술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걸어서 가기엔 멀고 한 번에 돌아다니기엔 품이 드는 공간들을 하나의 노선으로 묶어 문화 예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정임 / 이용객> "저희가 나이가 좀 있기 때문에 일일이 발로 뛸 수가 없고 여기 버스가 알아서 데려다 줄 거니까 버스 노선을 믿고 2시간 동안 즐길 것 같습니다."

버스비는 7천 원으로, 토요일 하루 4번.

상·하행 운행으로 시간표에 맞춰 재승차도 가능한 '실속 투어'입니다.

다음 달 15일 올해의 운행을 종료하는 '종로 아트 버스'는 내년 알찬 노선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신용희, 정우현]

[영상편집 이다인]

[그래픽 허진영]

#미술관 #아트투어 #갤러리 #종로아트버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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