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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주택6채, 다해야 8억5천…李대통령 아파트와 바꿀 용의"(종합)

연합뉴스 최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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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채 중 4채는 전체·2채는 일부 지분만…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 있다"
"與, 제 부동산 연구해 근거없이 의혹 제기할 게 아니라 부동산 정책 고민해야"
회의 참석한 장동혁 대표(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5.10.23 pdj6635@yna.co.kr

회의 참석한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5.10.23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해 다수 아파트를 보유한 '부동산 싹쓸이 특별위원장'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지적하는 아파트 4채는 가격이 6억6천만원 정도이며 나머지 것을 다 합쳐도 8억5천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선 집 한 채 없는 국민들에게 정치인으로서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서 저를 흠집 내고 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에서 내려오기를 바라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은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 뒤 투기성이 아니라는 취지로 상세하게 해명했다.

장 대표는 "저는 서울 구로구에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고, 시골의 94세 노모가 살고 계신 주택을 상속받았다"며 "국회의원이 된 이후 지역구(충남 보령·서천)에 아파트를 한 채 구입했고, 의정활동을 위해 국회 앞 오피스텔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얼마 전 장인어른이 돌아가시면서 장모님이 살고 있는 경남 진주의 아파트 지분 5분의 1을 상속받았고, 장인어른이 퇴직금으로 마련한 경기도 아파트는 지분 10분의 1을 상속받았다"며 "경기도 아파트는 장모님이 월세를 받아 생활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렇게 (부동산) 6채를 소유하고 있지만, 장모님이 생활을 위해 월세를 준 한 채(경기도 아파트)만 실거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비판한다면 제가 가진 주택과 토지까지 모두 다 김병기 원내대표가 가진 장미 아파트나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라며 "등기 비용과 세금까지 제가 다 부담하겠다. 제 제안에 이 대통령은 답을 달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에서 지금 해야 할 일은 제 부동산 내역을 연구해 아무런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하고, 연막탄 터뜨려 도망갈 것이 아니라 진정 국민이 원하는 부동산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선 "사퇴했다고 될 일이 아니고 근본적으로 부동산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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