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독도의 날, 모처럼 뜻 모은 여야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일본 영유권 주장 비판

경향신문
원문보기
민주당 “독도 수호는 초당적 과제”
국힘 “일본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
지난해 10월3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독도히어로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정효진 기자

지난해 10월3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독도히어로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정효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일제히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땅”이라며 “독도는 일제의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딛고 되찾은 우리의 주권이자, 민족자존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여전히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며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라지만, 독도에 대한 근거 없는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을 계속하면서 우호를 말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독도 수호는 초당적 과제이며, 여야가 함께 나서야 할 국가적 사명”이라고도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독도는 대한민국 독립과 주권의 상징으로,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한 우리 땅”이라며 “독도 수호는 단순한 영토 수호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로, 국민 모두가 지켜야 할 사명이자 약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일본은 21년째 방위백서에 독도가 자국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는 등 여전히 독도 침탈을 향한 야욕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일본의 도발에 맞서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독도 수호를 위한 초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anarq@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2. 2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3. 3대구 한국영 영입
    대구 한국영 영입
  4. 4페이커 e스포츠 조언
    페이커 e스포츠 조언
  5. 5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