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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관광재단, 지역예술인 참여 창작뮤지컬 여섯편 선보인다

뉴시스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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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16일 김해문화의전당 공연
[김해=뉴시스]김해문화의전당 창작뮤지컬 공연. (사진=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2025.10.25.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문화의전당 창작뮤지컬 공연. (사진=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2025.10.25.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문화의전당은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결과물 '블랙박스 뮤G-컬' 여섯 편의 신작을 11월 연이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창작 낭독 뮤지컬 5편과 창작 초연 뮤지컬 1편이 무대에 오른다.

블랙박스 뮤G-컬은 금관가야의 철기 제작 과정에서 모티브를 얻은 창작 시스템이다. 아이디어라는 원석을 발굴해 제련하듯 다듬고 불꽃같은 과정을 거쳐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는 김해만의 창작 브랜드 사업이다.

전당은 2023년부터 이어온 낭독 프로그램 '낭독을 보다'를 기반으로 '작품 발굴→쇼 케이스→창작 초연→유통' 단계를 시스템으로 체계화하여 지역 예술인과 신진 창작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작구조를 구축했다.

올해는 총 여섯 편의 작품이 김해문화의전당 블랙박스형 극장 '누리홀'에 오른다.

'낭독을 보다 1(30분 쇼 케이스)'에서는 '아라, 바다를 속인 여자', '전래동화, 파업합니다', '브레멘 싱어즈'가 11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


30분 분량의 낭독 쇼 케이스는 작품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실험 무대로 관객의 생생한 반응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 평가단 250명이 별도로 모집된다. 이들은 김해 창작 뮤지컬의 첫 관객이자 가장 중요한 조력자가 된다. 세 작품들 중 선정된 한 작품이 내년에 '낭독을 보다 2(60분 쇼케이스)'로 수정 보완을 거쳐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낭독을 보다 2(60분 쇼 케이스)'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클리셰 콤플렉스', 11월 8일 오후 7시 30분 '위대한 피츠제럴드'가 더 확장된 이야기와 음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두 작품 중 선정된 한 작품만이 내년에 '신작을 보다'에서 만난다. 마지막으로 올해 '신작을 보다'에서는 창작 뮤지컬 '잔다르크'가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11월 15일 오후 2시·6시, 11월 16일 오후 2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낭독 뮤지컬 공연을 넘어 창작 실험과 관객 피드백이 결합한 시험대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창작진 구성의 약 22%가 김해·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출신 또는 지역에 기반을 둔 예술가로서 지역 창작 생태계의 실질적 확장을 이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지역 기반의 창작 뮤지컬 중, 특히 중소 뮤지컬이 성장할 수 있는 김해만의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하려 한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서 평가하는 블랙박스 뮤G-컬은 김해문화의전당이 창제작 극장으로 전환하면서 미래형 예술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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