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시간) 미국 디애슬래틱은 "비셋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복귀할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한 번도 경험이 없는 2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에 제기됐다"고 전했다.
비셋은 지난 달 10일 왼쪽 무릎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이번 가을 야구를 함께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이 끝나고 취재진에게 "월드시리즈 출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팀 훈련에 참여해 라이브 배팅과 땅볼 수비, 베이스 러닝 등을 소화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비셋의 몸 상태는 좋지만 아직 몇 가지 확인해야 할 단계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그때도 굉장히 편안해 보였다. 난 늘 '유격수가 가능한 선수라면 어디서든 뛸 수 있다'고 말하곤 한다. 물론 1루는 조금 다르지만. 그때도 잘했다. 이번에 2루로 가는 건 확실히 도전이긴 하지만, 보와 이야기해보면 현실적이다. 본인이 괜찮다고 느끼면 난 그 말을 믿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보는 팀 상황과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현실적이다. 복귀하더라도 팀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역할을 하려 한다. 현재로선 그의 건강 상태, 경기 감각, 그리고 그가 복귀했을 때 다른 선수들에게 미칠 영향을 함께 검토 중이다. 둘 중 어느 쪽(복귀 여부)도 확실하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결정이 임박한 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조지 스프링어는 "솔직히 우리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보 같은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단순히 공격뿐 아니라, 라커룸 안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가진 선수다. 그가 다시 필드에 나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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