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다저스엔 안 좋은 소식' 토론토 핵심 타자가 돌아온다…"포지션 바꿔서라도"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원문보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보 비셋이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디애슬래틱은 "비셋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복귀할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한 번도 경험이 없는 2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에 제기됐다"고 전했다.

비셋은 지난 달 10일 왼쪽 무릎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이번 가을 야구를 함께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이 끝나고 취재진에게 "월드시리즈 출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팀 훈련에 참여해 라이브 배팅과 땅볼 수비, 베이스 러닝 등을 소화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비셋의 몸 상태는 좋지만 아직 몇 가지 확인해야 할 단계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비셋이 마지막으로 2루수를 소화한 건 2019년 트리플 A 버펄로 바이슨스 시절 한 경기뿐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18년 더블A에서 9경기 2루를 맡은 경력이 있다.

슈나이더 감독은 "그때도 굉장히 편안해 보였다. 난 늘 '유격수가 가능한 선수라면 어디서든 뛸 수 있다'고 말하곤 한다. 물론 1루는 조금 다르지만. 그때도 잘했다. 이번에 2루로 가는 건 확실히 도전이긴 하지만, 보와 이야기해보면 현실적이다. 본인이 괜찮다고 느끼면 난 그 말을 믿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보는 팀 상황과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현실적이다. 복귀하더라도 팀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역할을 하려 한다. 현재로선 그의 건강 상태, 경기 감각, 그리고 그가 복귀했을 때 다른 선수들에게 미칠 영향을 함께 검토 중이다. 둘 중 어느 쪽(복귀 여부)도 확실하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결정이 임박한 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비셋은 정규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0.311, 출루율 0.357, 장타율 0.483, OPS 0.840으로 토론토 공격을 이끌었다.

조지 스프링어는 "솔직히 우리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보 같은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단순히 공격뿐 아니라, 라커룸 안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가진 선수다. 그가 다시 필드에 나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미선 공구 논란
    박미선 공구 논란
  2. 2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3. 3장동혁 필리버스터
    장동혁 필리버스터
  4. 4신영석 올스타
    신영석 올스타
  5. 5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