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뉴진스 영입 고려?…민희진, 새 기획사 설립했다

매일경제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원문보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ㅣ스타투데이DB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ㅣ스타투데이DB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로운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다.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하고 지난 16일 법인 등기를 마쳤다.

등기를 살펴보면 사업 목적에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 음악제작, 음반제작, 음악 및 음반유통업, 공연 기획 및 제작업, 저작물 출판업 등 연예 활동 관련 내용들이 등록돼 있다.

특히 해외사업, 전자상거래 및 유통업들도 사업 목적에 기재돼 있는 것으로 보아, 소속 아티스트의 해외 활동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민 전 대표는 해당 기획사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건물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부근에 설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진스. 사진ㅣ스타투데이DB

뉴진스. 사진ㅣ스타투데이DB


지난해 4월 하이브와의 법적 분쟁 이후 어도어를 떠난 민 전 대표는 제작자로서 어떠한 연예 관련 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어도어 재직 시절 보유했던 그룹 뉴진스 역시 소속사를 떠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오는 30일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선고 결과가 나온다. 결과에 따라 멤버들은 어도어를 떠나 민 전 대표의 새 거취인 ‘오케이’로 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만 앞서 법원이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등을 받아들이면서 멤버들의 활동에 빨간불을 켠 상태다. 이번 결과 역시 어도어 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겠냐는 의견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더불어 법원은 ‘NJZ’라는 새 팀명을 만들어 활동한 뉴진스의 행보를 꼬집으며 “독자 활동을 할 경우 1인당, 1회에 10억원 배상”이라는 강경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뉴진스와 어도어는 두 차례 조정 절차에서 합의하지 못하고 결국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게 됐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의 복귀를 바라고 있으나 멤버들은 “우리에게 돌아가라는 건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가해자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는 말과 같다”고 피력했다.

민 전 대표의 새 기획사의 1호 아티스트로 뉴진스가 될지, 혹은 또 다른 제작 아티스트가 탄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