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손흥민이 MLS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LS는 2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5 시즌 시상식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수상자는 MLS컵 플레이오프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MLS 시상식은 선수, 코칭스태프, 미디어 관계자 등 총 세 그룹의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우선 정규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랜던 도노반 MLS MVP 후보에는 드니 부앙가(LAFC),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에반데르(신시네티), 샘 서리지(내슈빌),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가 선정됐다.
이어 신인상 후보로는 손흥민(LAFC), 필리프 싱케르나겔(시카고 파이어), 그리고 MVP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드레이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16년 차 베테랑이지만, MLS에서는 이제 막 첫 시즌을 소화한 새내기다. 그는 지난 여름 LAFC 유니폼을 입은 뒤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물론 경쟁자들의 성적도 만만치 않다. 싱케르나겔은 16골 13도움, 드레이어는 19골 17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MLS의 신인상 규정상 정규 시즌 500분 이상 출전한 선수라면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손흥민은 짧은 기간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평가다.
영향력 또한 단순 수치로 설명하기 어렵다. 글로벌 매체 BBC는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메시와 맞먹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MLS가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들에게 이적하기 쉬운 리그로 여겨질 수 있지만, 적응이 쉬운 무대는 아니다. 일부 스타들은 실패를 경험했지만, 손흥민은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라고 호평한 바 있다.
이어 "손흥민 영입 후 LAFC는 MLS컵 플레이오프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토트넘에서 마지막 시즌을 치를 당시 제기됐던 기량 저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라며 활약상을 재조명했다.
한편 서부 리그 3위로 정규 시즌을 마친 LAFC는 오는 30일 6위 오스틴과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MLS SNS,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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