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내란 특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소환 조사…법무부 추가 압색도

머니투데이 안채원기자
원문보기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사진=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사진=


12·3 비상계엄을 둘러싼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북한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소환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24일 특검팀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을 외환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계엄의 명분을 만들고자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하는 방식으로 북한의 도발을 유발했다는 내용이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5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을 만나 북한의 무인기 공격에 대비한 무인기 격추 합동 훈련을 제안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6월 삼청동 안가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과 함께 모임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특검팀은 이날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구치소 수용 공간 확보 지시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를 추가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법무부 교정본부 일부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전부터 시작했다"며 "이 압수수색에 대한 분석까지 완료가 돼야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장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특검팀은 전날 박 전 장관을 불러 약 10시간 동안 조사했다.

박 특검보는 추가 압수수색 배경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 기각사유로 위법성 인식 부분을 언급했으니 살펴봐야 할 시기 등이 특정이 된 부분이 있어 압수수색 대상 기간을 늘리거나 한 것으로 안다"며 "추가로 영장을 발부받은 것이고, 모든 것을 현출 하고 싶은 마음에 압수수색을 더 세밀하게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특검팀은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구체적인 소환 날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저희가 출석 요구를 했고 추 의원 측에서 의견 제시가 있었다"며 "저희가 그 의견을 검토한 후에 일자를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소환 일정 확인은 어렵다"고 말했다.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특검팀의 3차 피의자 조사도 다음 주 중으로 예정됐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하나의 중국 존중
    하나의 중국 존중
  2. 2이정현 어머니
    이정현 어머니
  3. 3박철우 대행 데뷔전
    박철우 대행 데뷔전
  4. 4장원진 감독 선임
    장원진 감독 선임
  5. 5나나 역고소 심경
    나나 역고소 심경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