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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평양 무인기 의혹’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참고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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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은 24일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해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뉴시스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뉴시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11월 드론작전사령부의 북한 무인기 작전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특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 이승오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이 윤 전 대통령과 작전을 공모했다고 보고 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5월 드론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의 무인기 침입 사태에 대응한 무인기 격추 등 합동 방공 훈련을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당시 김 전 사령관은 수도권에서 대응 훈련을 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다른 방안을 찾아보자고 했고, 이후 진전된 내용이 없었다고 한다.

특검은 이 전 사령관을 상대로 드론사 방문 목적, 평양 무인기 작전에 대한 사전 의견 공유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6월 삼청동 안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함께 모임을 한 인물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군사법원은 6월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재판 받고 있는 이 전 사령관에 대해 조건부 보석을 허가한 바 있다.

박아름 기자 beaut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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