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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박물관은 동네북? 이번엔 '금은화 2천개'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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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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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루브르 박물관 도난 사건 몇 시간 뒤 프랑스의 또 다른 박물관에도 도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동북부 랑그르시의 18세기 철학자 드니 디드로를 기리는 '디드로의 계몽의 집'에서 금화와 은화 약 2천 개가 사라진 겁니다.

피해 금액은 약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4천만 원에 달합니다.

범인들은 밤사이 박물관의 정문과 출입문을 부순 뒤 진열장까지 부수고 동전을 훔쳐갔습니다.

직원들은 다음 날 아침에야 부서진 진열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범인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황당한 연쇄 도난으로 프랑스 당국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에는 파리 자연사박물관에서 약 22억 원 상당의 금덩이 6개가 없어졌는데,

이 금을 녹여 처분하려던 중국 국적 여성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체포됐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tgrthaber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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