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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이치 총리, 25일쯤 트럼프와 첫 통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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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 앞두고 사전 조율 차원
사나에 다카이치 신임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에 도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사나에 다카이치 신임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에 도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5일쯤 첫 전화 통화를 한다.

일본 교도통신은 24일 한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5일 전후로 두 정상이 전화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며 “28일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 조율 차원의 통화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출발해 말레이시아를 거쳐 오는 27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이튿날인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의 첫 만남이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는 미·일 동맹 강화와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 추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부상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지역 안보 현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정상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동맹 강화와 일본인 납북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회담을 마친 후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과 만날 예정이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는 2박3일 방일 일정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미 해군 기지 시찰과 나루히토 일왕 접견, 아베 신조 전 총리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와의 면담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경윤 기자 ck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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