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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특수수색대대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경기 파주와 동두천 일대 훈련장에서 미 해병대 III-MEF 수색부대와 '한미 해병대 KMEP 연합수색훈련'을 실시한 모습. / 사진=해병대 |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손 세현씨(20)가 해병대 병사로 자원 입대한다.
2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해병대 병사 제1323기로 접수된 세현씨는 오는 27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대한다.
박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회장과 서향희씨 슬하 네 아들 가운데 장남인 세현씨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훈련은 6주의 군사훈련을 받는다. 지옥주로 불리는 극기주에는 △각개전투 △주야간 완전무장 산악 행군 △야간전술보행 △야간 사격 △유격(레펠) △천자봉 고지 정복 등 고강도 훈련이 이어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05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 당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세현씨 출생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 "온 집안의 기쁨"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세현씨는 해병대 수색대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인 박 전 대통령은 육군사관학교 2기 출신으로 1963년 육군 대장으로 전역했다. 아버지인 박 회장은 육사 37기로 1986년 대위로 예편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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