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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리서치 "비트코인 20만 달러 간다···기관 유입 지속" [코주부]

서울경제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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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비트코인 전망 리포트
변동성 속 기관 매수 지속에
"목표가 20만 달러로 상향"


비트코인(BTC)이 올해 4분기 2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웹3 전문 리서치사 타이거리서치는 24일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기관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비트코인 목표가를 20만 달러로 제시했다.

타이거리서치는 미중 갈등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관 매수세가 견조했음을 주목했다. 3분기 비트코인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 무역 압박 재점화로 10만 4000달러까지 떨어지며 조정을 받았다.

다만 기관 자금 유입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3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액은 78억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124억 달러)보다는 감소했지만 3분기 내내 순유입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기관들의 꾸준한 매수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모멘텀은 4분기로도 이어지고 있다. 타이거리서치는 "10월 첫주에만 32억 달러가 유입돼 올해 최대 주간 유입을 기록했다"며 "이는 가격 조정 국면을 전략적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기관들의 정교한 투자 행태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거시경제 환경 역시 가상화폐 시장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M2 통화공급량이 96조 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있어 위험자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타이거리서치는 "단기적으로는 과열 조짐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는 추세나 인식 전환이 아닌 건전한 조정으로 보인다"며 "특히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는 4분기 추가 상승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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