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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 정유 기업 제재, 국제유가 5% 이상 폭등(상보)

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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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주요 정유사에 대한 제재를 단행하자 국제유가가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4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5.59% 폭등한 배럴당 61.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5.34% 폭등한 배럴당 65.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미온적인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러시아 거대 정유기업 두 곳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제재의 골자는 두 회사가 생산한 석유를 수입 금지하는 조치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러시아의 거대 정유 기업 로스네프트와 루크오일에 대한 전면 제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살인을 중단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원유 수익이 전비로 활용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미국이 전격적으로 정유 기업에 대한 제재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 재무부는 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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