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혜 기자]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연극 '경계인'이 루게릭병 환우 가족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극단 '달팽이주파수'는 약 100장의 연극 티켓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며, 병마와 싸우는 루게릭병 환우 가족들을 위한 나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이 줄 수 있는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함께 나누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계인'은 사물과 존재를 나누는 공간적·존재적 '경계'와 옳고 그름을 가르는 도덕적 '경계'라는 이중적인 의미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작품은 공항, 강변, 노숙자 쉼터를 떠도는 부자의 삶을 통해 사회의 소외와 불합리를 조명하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고자 하는 이야기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다.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연극 '경계인'이 루게릭병 환우 가족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극단 '달팽이주파수'는 약 100장의 연극 티켓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며, 병마와 싸우는 루게릭병 환우 가족들을 위한 나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이 줄 수 있는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함께 나누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계인'은 사물과 존재를 나누는 공간적·존재적 '경계'와 옳고 그름을 가르는 도덕적 '경계'라는 이중적인 의미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작품은 공항, 강변, 노숙자 쉼터를 떠도는 부자의 삶을 통해 사회의 소외와 불합리를 조명하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고자 하는 이야기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다.
점차 세상과 단절되어가는 아버지와 달리, 아들은 여전히 평범한 삶을 꿈꾸며 희망을 놓지 않는다. 극단적인 현실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허무한 웃음을 잃지 않는 두 인물의 여정은, 고통 속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인간의 본능을 드러낸다.
서울문화재단 '2025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선정작인 연극 '경계인'은 오는 26일까지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달팽이주파수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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