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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필요 없다"…아마존, 배송기사용 '스마트 안경' 공개

연합뉴스TV 전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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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제공]

[아마존 제공]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배송 기사를 위한 'AI 스마트 안경'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22일(현지 시간) 아마존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송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스마트 안경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이 안경은 배송 기사의 시야에 필수 정보를 제공해 손을 쓰지 않고도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이 안경은 탑재된 증강현실(AR) 화면에 인공지능(AI)이 처리한 정보를 띄워주는 방식입니다.

이를 착용한 배송 기사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필요 없이 소포 코드 스캔, 길 안내, 배송 완료 사진 촬영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배송 기사가 사용하는 휴대용 GPS 기기를 대체하는 기술입니다.


아마존은 "배달기사가 휴대용 기기를 내려다 볼 필요성을 줄여, 작업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력에 맞춘 도수 렌즈와 빛을 조절하는 자동 변색 렌즈 장착도 가능합니다.

[아마존 제공]

[아마존 제공]



베릴 토메이 아마존 운송 담당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을 사용한 일부 배송 기사는 근무 시간을 최대 30분 절약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 기술 덕분에 휴대전화와 소포를 동시에 다루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배송 기사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공개한 모델은 초기 단계로, 아마존은 현재 북미 지역에서 수백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배송을 알리는 기능과 반려동물과 같은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경고하는 기능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스마트안경 #배송기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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