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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김정관 "한두 가지 쟁점 남아"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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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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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 협상단이 막판 관세 협상을 위해 당일치기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아직 팽팽하게 대립하는 분야가 있다는데 협상을 마무리짓겠다고 한 APEC까지는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범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각각 이틀, 사흘 만에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협상 성과를 보고한 김 실장은 미국 측과 여전히 한두 가지 분야에서 입장 차가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 많은 쟁점에 대해서는 양국 간 이견이 많이 좁혀져 있는데 추가로 한두 가지 더 아직까지 양국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그런 분야가 있습니다. 우리 국익에 맞는 타결안을 만들기 위해서…]

두 사람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후속 협의를 벌일 예정인데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중 현금 투자 규모가 쟁점입니다.

또 투자 펀드의 운용방식과 수익배분 구조, 집행 시점 등을 놓고도 막판 줄다리기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 실장은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일부만 합의된 안을 발표하진 않을 거라 했습니다.

합의문 도출을 위해 완전 타결을 목표로 협상에 임한다는 겁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 쟁점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어떤 특정 시점까지만 합의된 그 내용 가지고 MOU하고 그런 안은 정부 안에서 지금 고려하고 있지 않고요.]


또 지난 7월 한미정상회담 땐 다뤄지지 않은 원자력협정 개정이나 전력 재배치 등 안보 분야도 합의가 발표될 걸로 보입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 지난번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에 잠정적으로 합의된 큰 성과들이 많이 있는데, 그 성과들 다 한꺼번에 대외적으로 발표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는데…]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통해 한국 등과도 협상을 잘할 수 있었다고 거듭 주장하며 한국을 압박했습니다.

[영상취재 반일훈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영상편집 이지훈]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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