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2차 연장' 김건희 특검팀…사유는 "원희룡·김선교 직권남용 혐의 수사"

뉴시스 이종희
원문보기
특검, 수사 기간 30일 연장 결장…내달 28일까지
대통령실 관저 이전·감사원 관저 이전 감사도 수사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차 수사 기간 연장 결정 사유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수사가 끝나지 않은 점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우원식 의장에게 보낸 '수사 기간 연장 결정 및 사유 보고' 공문을 제출했다.

특검팀은 공문을 통해 "법률에 규정된 수사 기간 이내에 다수의 사건 수사를 완료할 수 없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기도 어려워 2회째 수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전날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수사 기간은 다음달 28일 만료된다.

특검팀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15개 주요 수사 사항을 공문에 적시했는데, 그 중 '원희룡, 김선교 등의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사건'이 포함됐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원 전 장관 재임 시기 노선의 종점이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의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뀌며 이들에 특혜를 줬다는 게 골자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으나 국토부가 2023년 5월 문제의 강상면을 종점 노선으로 검토하면서 논란이 됐다.

그간 양평군수 출신인 김 의원은 자신이 강상면 종점으로 노선 변경을 요청한 당사자라며 김 여사나 정권 실세의 개입 의혹 등을 부인해 왔다.

원 전 장관은 지난 2023년 7월 특혜 의혹이 커지자 해당 사업에 대한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원 전 장관은 의혹을 부인하며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했다.


시민단체는 원 전 장관, 김 의원 등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고, 경기남부청이 배당 받아 수사를 이어 오다 특검에 이첩됐다.

특검팀은 지난 7월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3개월 동안 사건을 수사해왔다. 다만 원 전 장관과 김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특검팀은 '최재해 감사원장 등의 관저 이전 등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의 허위공문서 작성 등 사건'과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등의 관저 이전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사건'도 수사 대상으로 적시했다.


이와 함께 ▲김건희의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 및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주가조작·범인도피 등 사건 ▲김건희의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수수 사건 ▲김건희의 알선수재 사건 ▲김건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관련 인허가 부당개입 의혹 사건 ▲윤석열, 김건희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 ▲건진법사 전성배 등의 정당법 위반 사건 등도 수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김건희의 대통령실 지위·자원 이용 사적이익 추구 의혹 사건 ▲윤석열의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건진법사 전성배의 범죄수익은닉처벌법 위반 사건 ▲권성동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한학자 등의 업무상횡령 사건 ▲김예성 등이 운영한 IMS모빌리티에 대한 다수 기업들의 보험성 투자 사건 등도 수사 대상으로 적었다.

특검팀은 "사건들과 관련해 압수수색, 자금추적, 관련자 조사 등 상당 부분 수사를 진행했다"며 "일부 피의자에 대해서는 기소하여 공소유지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다수 피의자의 혐의를 수사 중인 바, 추가 조사 및 압수물 분석, 증거 수집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고자 수사 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순재 마지막 부탁
    이순재 마지막 부탁
  2. 2안선영 치매 간병
    안선영 치매 간병
  3. 3안보현 이주빈 스프링피버
    안보현 이주빈 스프링피버
  4. 4알론소 감독 경질
    알론소 감독 경질
  5. 5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