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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캄보디아에 ‘120억대 로맨스 스캠 사기’ 총책 부부 송환 요청

조선일보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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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의 온라인 스캠 범죄가 이뤄졌던 건물의 모습. /뉴스1

지난 21일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의 온라인 스캠 범죄가 이뤄졌던 건물의 모습. /뉴스1


법무부가 캄보디아에 120억원대 로맨스 사기 총책인 한국인 부부의 송환을 다시 요청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법무부 국제형사과 소속 검사와 수사관은 지난 21일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과 면담하면서 A씨 부부를 신속하게 송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 부부는 딥페이크로 가상 인물을 만들어 채팅 앱으로 이성에게 접근해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작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100여 명을 상대로 120억원을 가로챈 다음 가상화폐나 상품권 매매 등으로 현금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는 A씨 부부가 지난 2월 현지에서 체포된 뒤 캄보디아 측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한 차례 석방됐지만, 법무부가 7월 말 보낸 수사 인력과 현지 경찰에 의해 다시 체포됐다. 그러나 송환 협의가 지연되면서 다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부는 지난 18일 국내에 송환된 한국인 64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법무부는 A씨 부부 송환 외에도 사망한 대학생 관련 수사 기록 제공, 스캠 대응 센터 협력, 향후 범죄 수익 환수 요청 시 협조 등을 캄보디아에 요청했다.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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